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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테라의 종류와 수경재배 키우는 방법 겨울철 관리

by 미니농부 2024. 10. 18.

몬스테라의 종류

몬스테라는 열대 우림 지역에서 자생하는 덩굴성 식물로 아레시아과 식물에 속한다. 이 식물은 주로 멕시코와 중앙아케리카에서 기원했으며, 독특한 잎 모양과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성질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종류는 몬스테라 델리시오사로, 큰 구멍이 뚫린 잎이 특징이다. '스위스 치즈 식물'이라는 별명도 이 독특한 잎 모양에서 비롯되었다. 크고 푸른 잎 때문에 인테리어 식물로 사랑받고 있으며, 덩굴성 식물로 공기 중에서 뿌리가 나오는 특성이 있어 지지대에 기대어 키우면 좋다. 그 외에도 몬스테라 아단소니가 있는데, 델리시오사보다 더 작은 잎을 가지고 있고, 이펭 더 작은 구멍이 많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도 독특한 모양 덕분에 작은 실내 공간이나 벽걸이 화분에 잘 어울린다. 델리시오사에 비해 키우기 쉽고 관리가 간단해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식물이다. 몬스테라 오블리카는 매우 희귀하고 독특한 종으로 잎의 절반 이상이 구멍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가격이 비싸고 관리가 까다로워 전문적인 식물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식물이여 구하기 어려운 만큼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몬스테라 두비아는 덩굴성 식물로, 어린잎은 심플하고 작은 하트 모양을 띠지만 성숙하면 다른 몬스테라처럼 잎이 커지며 구멍이 생긴다. 벽에 타고 오르며 자라는 특성 때문에 수직적인 공간 장식에 활용하기 좋다. 이 외에도 다양한 하이브리드 품종이 있어 한국의 실내 식물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실내에서 키우기 쉽고 공기 정화 효과도 있어 사람들이 인테리어와 건강을 위해 많이 기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 주기, 수경재배 등 키우는 방법

몬스테라는 비교적 관리가 쉬운 실내 식물이라 초보자들도 많이 키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선물하기에도 좋다. 일반적으로 토양이 완전히 마르기 전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하며 물 주기 전에는 손가락으로 흙의 상태를 확인해 상층부가 정말 건조한 느낌이면 물을 듬뿍 준다. 몬스테라는 물이 흠뻑 배수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배수구가 있는 화분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없는 경우 뿌리가 썩을 수 있다. 여름에는 성장이 활발해 물 주기를 조금 더 자주 해야 하지만, 겨울철에는 물 주기를 줄여 흙이 너무 젖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특히 실내 습도가 낮으면 잎에 갈색 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변에 물을 분무하거나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수중식물로도 키울 수 있는데, 수경재배를 할 때는 식물의 뿌리를 깨끗하게 씻어 흙을 제거하고 투명한 용기에 물을 담아 넣어주면 된다. 물이 탁해지면 1-2주마다 교체해 주는 것이 좋으며, 물에서 키우면 흙에서 자라는 속도보다 조금 더 느리게 자랄 수 있다. 인테리어 효과가 크고 관리가 편리해 많은 사람들이 가지치기를 하면서 이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수경재배를 할 때는 영양분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액체 비료를 섞어주면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다. 이렇게 가정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인 몬스테라는 여러 방식으로 키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식물로 자리 잡고 있다. 

 

겨울철 관리

온도가 내려가는 겨울철에는 식물의 휴면기에 맞춰 물주기와 온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추운 날씨에는 몬스테라의 성장이 느려지므로 물을 너무 자주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되도록 흙이 마른 상태를 유지하며, 실내 온도는 15도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찬바람이나 난방 기구의 뜨거운 열이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건조한 겨울 공기에 잎끝이 갈라지거나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있을 수 있으니 주변 공기를 적절하게 가습 하거나 잎에 물을 분무해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빛이 약해지는 계절이기 때문에 밝은 간접광이 드는 창가 쪽으로 옮겨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